본문 바로가기

전체 글

(26)
버리기 2- 엔제리너스 종이컵 사이즈 사기컵 설겆이 하다가 2호로 당첨! 버리는 이유- 집에 컵이 너무 많아서. 브랜드 로고가 우리집에서 돌아다니는 게 별로 반갑지 않아서 버리기 아까운 이유- 종이컵 모양에 종이컵 사이즈라 쓰임새가 너무 좋다. 버리는 내 감정- 너가 커피숍 이름만 안달고 있었어도... 우리집에 다시 컵을 사야한다면 너와 똑같은 디자인에 너의 3배~ 5배 정도 되는 애들로 5개 한꺼번에 사고 싶다. 그만큼 니 디자인만은 항상 너무 좋아했었어. 고마워. 잘가!
[버리기 1- 소니 블루투스 헤드셋] 오늘은 새해를 맞아 버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시작했다. 일단 1월엔 하루에 하나씩 버린다. 1번 당첨! * 오늘 떠나보내는 아이: 소니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 * 나에게 온 날: 2010년 12월 어느날 * 나에게 오게된 경위: 선물 받음 * 이 아이를 처음 대면했을 때의 느낌/기분: 나 이렇게 큰 거 안끼고 다녀봤는데... 블루투스네? 전화통화도 가능하네? * 이 아이에 대한 감정: 감정이 별로 없다. 사실 첨엔 블루투스 연결이 불편해서 많이 못썼다. 근데 사용할 땐 지금까지 못느껴본 꽤 아늑한 기분이 들고 기분이 참 좋아져서 자주 쓰려했는데 간편한 이어폰에 자리를 뺏겼다. 항상 내 옆에 있지만 뭔가 가까운 친구가 되진 못한 그렇다고 꼭 필요하지도 않은? *못버리고 있었던 이유: 음질이 꽤 좋고 착용감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