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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젝트 1- 물건 비우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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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움, 나눔 그냥 한 번에, 애정이 많지만 눈 질끈 감고.... 그래도 버리지 못하고 필요한 사람에게 보낸다.
이케아 Mulig 옷걸이 행거. 이케아 벽걸이형 행거 이거 벽에 설치해놓고 2년간 잘 사용했는데 겨울옷이 무거운걸 까먹고 두 달간 막 걸다보니 오늘 뿌지직... 반이상 떨어졌습니다. 이 공간을 어떻게 해야할까요? 옷장에 넣기 애매한 외투와 내일 입을 옷을 걸어놓는 공간 이었는데 ㅠㅡㅠ 이 걸 버리면 또 무언가를 사야하고... 나의 버리기 비움 프로젝트는 어떻게 될것인가... 심플하고 이쁘지만 비우는 삶을 지속하기 위해 이거 사용안하기로 결심.
[버리기 프로젝트] 다리미판- 나눔 👋 바이바이 당근 마켓을 알게되어 나눔. 전문가처럼 쓰고 싶어 펴놓고 썼지만 지금 집에선 왠지 한 번도 꺼내놓고 써질 않았다. 좋은곳에서 사랑받아. 난 조금 더 커진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살태야
버리기 4- 스타벅스 에스프레소잔 벚꽃에디숑 에스프레소잔 한 5년전에 커피마시다가 친구가 귀엽다며 손에 쥐어줬다. 에스프레소잔 좋아하지만 이 아이의 수명은 바래버렸다. 멋이 없다. 미안해 잘가. 다른 곳에서 이쁨받어 #2020온고지신#비우기프로젝트#깨끗한기운
버리기 3- 조비 구부러지는 삼각대 조비 삼각대 다리가 막 구불어져 메달아 둘 수도 있다. 그만큼 삼각대로 사용할땐 다시 수평을 맞춰줘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. 캄보디아 여행할 때 전자매장에서 구입했었다. 약 4년 전? 실 사용횟수는 2-3번. 보내기로 결심 안녕 #비우기#2020프로젝트#깨끗한삶#온고지신
버리기 2- 엔제리너스 종이컵 사이즈 사기컵 설겆이 하다가 2호로 당첨! 버리는 이유- 집에 컵이 너무 많아서. 브랜드 로고가 우리집에서 돌아다니는 게 별로 반갑지 않아서 버리기 아까운 이유- 종이컵 모양에 종이컵 사이즈라 쓰임새가 너무 좋다. 버리는 내 감정- 너가 커피숍 이름만 안달고 있었어도... 우리집에 다시 컵을 사야한다면 너와 똑같은 디자인에 너의 3배~ 5배 정도 되는 애들로 5개 한꺼번에 사고 싶다. 그만큼 니 디자인만은 항상 너무 좋아했었어. 고마워. 잘가!
[버리기 1- 소니 블루투스 헤드셋] 오늘은 새해를 맞아 버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시작했다. 일단 1월엔 하루에 하나씩 버린다. 1번 당첨! * 오늘 떠나보내는 아이: 소니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 * 나에게 온 날: 2010년 12월 어느날 * 나에게 오게된 경위: 선물 받음 * 이 아이를 처음 대면했을 때의 느낌/기분: 나 이렇게 큰 거 안끼고 다녀봤는데... 블루투스네? 전화통화도 가능하네? * 이 아이에 대한 감정: 감정이 별로 없다. 사실 첨엔 블루투스 연결이 불편해서 많이 못썼다. 근데 사용할 땐 지금까지 못느껴본 꽤 아늑한 기분이 들고 기분이 참 좋아져서 자주 쓰려했는데 간편한 이어폰에 자리를 뺏겼다. 항상 내 옆에 있지만 뭔가 가까운 친구가 되진 못한 그렇다고 꼭 필요하지도 않은? *못버리고 있었던 이유: 음질이 꽤 좋고 착용감..